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주식시장이 폭락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들은 목요일 안정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0.02% | 83,269.84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0.46% | 1,816.44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1.73% | 0.1629달러 |
주요 내용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코스모스(ATOM) | +8.01% | 4.64달러 |
커브 DAO 토큰(CRV) | +5.18% | 0.5256달러 |
펜들(PENDLE) | +3.86% | 3.17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0.12% 감소한 2조6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5년 만에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79.39포인트(3.98%) 폭락한 40,545.9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84% 하락한 5,396.52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2020년 6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폭락한 16,550.61로 마감했다.
목요일 시장 폭락은 트럼프의 예상보다 강도 높은 보복 관세 발표에 따른 것으로, 전면적인 무역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를 고조시켰다. 금 현물가격은 장중 사상 최고치인 3,167.57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시장 분석
유명 블록체인 분석 업체 센티먼트는 비트코인이 '무형적이고 국경이 없는 특성' 덕분에 관세 관련 변동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고 분석했다.
센티먼트는 '전통적인 주식과 달리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정치적 결정으로 인한 무역 혼란이나 국제 공급망 우려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하면서도, 글로벌 경제 건전성과의 연관성으로 인한 일부 변동성은 인정했다.
비트멕스의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관세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스는 '글로벌 불균형이 조정될 것이고, 그 고통은 통화 발행으로 덮일 것이며, 이는 BTC에 좋은 일'이라며 향후 더 높은 법정화폐 유동성 증가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