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CRYPTO: SOL) 대형 투자자들이 토큰 언스테이킹으로 인한 공급 충격을 앞두고 목요일 수백만 달러 규모의 매도에 나섰다.
주요 내용
온체인 추적 플랫폼 루콘체인에 따르면 4명의 대형 투자자들이 총 4630만 달러 규모의 SOL을 언스테이킹하고 매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는 시장 심리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대규모 매도는 금요일로 예정된 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킹된 SOL 언락을 앞두고 발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이는 2028년까지 단일 일자 기준 최대 규모의 언스테이킹이 될 전망이다.
시장 영향
일반적으로 토큰 언락은 추가 공급으로 인한 자산 가격 하락 우려로 약세 요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파티는 이 규모를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언락 규모가 최근 24시간 SOL 거래량 40억 달러의 약 5% 수준이라는 것이다.
솔라나는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SOL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테이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킹을 해제하고 쿨다운 기간이 지나면 보상과 함께 토큰을 인출할 수 있다.
스테이킹 리워드에 따르면 현재 440억 달러 상당의 SOL이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연간 보상률은 8% 이상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SOL은 현재 114.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33% 하락했다. 연초 대비로는 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