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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美 관세 폭탄에 EU 투자 중단해야"..."더 강력한 대응조치 검토"

Namrata Sen 2025-04-04 18:00:51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부과 발표에 대응해 유럽 기업들의 대미 투자 중단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산업계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미국과의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최근 발표되거나 예정된 투자를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EU의 무역 보호를 위해 설계된 반강압 메커니즘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 경제의 디지털 서비스와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대응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에 대한 대응이 이전의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관세 조치를 "급작스럽고 근거 없는" 것이자 국제 무역에 대한 충격이라고 비판하며, 유럽은 "산업별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장 영향


이번 발표는 프랑스 해운대기업 CMA CGM이 3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 해운 물류 및 터미널에 대한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 이후 나온 것이다.


3월 27일에는 프랑스 자동화 제조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텍사스, 테네시,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 미주리 등 8개 지역의 시설 업그레이드, 확장, 신규 개설을 위해 7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럽연합은 이전에 무역 분쟁 완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4월 중순까지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입장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 관계에 대한 EU의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