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CRYPTO: BTC)과 XRP(CRYPTO: XRP)의 주목할 만한 차이점을 분석했다.
주요 내용
글래스노드는 최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털 기반 성장세와 XRP의 개인투자자 주도 투기적 움직임을 대조적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매도세 소진됐으나 추세 반전은 미지수
XRP: 개인투자자 주도 급등과 냉각 조짐
시장 영향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조정이 의미있는 규모이나 과거 약세장 수준의 심각성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XRP와 같은 투기성 자산은 수요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어, 강력한 회복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금요일 X 포스트를 통해 비트코인 풋옵션 프리미엄이 콜옵션을 상회하며 하방 위험 헤지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편향은 특히 단기 만기물에서 두드러지며, 2023년 중반 비트코인이 2만 달러대였을 때 이후 보지 못한 공포 수준을 반영한다.
이러한 불안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최근 관세 관련 뉴스로 급락한 주식시장과 달리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가격 폭락 없이 공포심리만 고조되는 이러한 괴리는 현재 옵션시장 구도를 특히 주목할 만하게 만든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종종 시장 바닥과 일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