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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대에 발목 잡힌 틱톡 매각...트럼프, 75일 시한 연장

Ananya Gairola 2025-04-05 12:16:08
中 반대에 발목 잡힌 틱톡 매각...트럼프, 75일 시한 연장

중국이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상 문제로 바이트댄스의 매각 시한을 연장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시한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4년 법률에 따라 토요일이 만료 예정이었던 시한이 75일 연장됐다. 해당 법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자산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사용 금지 가능성을 규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이 거래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협상이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수요일까지만 해도 거래는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틱톡의 미국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분사하는 구조였으며, 이 회사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미국 투자자들이 과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바이트댄스는 20% 미만의 소수 지분만 유지하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 관계가 긴장되고 최근 도입된 관세로 인해 중국의 반대로 거래가 중단됐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은 틱톡에 대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존중하고 보호해왔으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54%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트럼프는 새로운 관세로 인해 거래 마무리가 어려워졌음을 인정하면서도 중국과의 선의의 논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틱톡이 '암흑'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미국 내 앱 사용 금지를 막을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장 영향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지연은 기술 기업, 국가 안보 우려, 무역 관계를 둘러싼 미중 간 지속적인 마찰을 보여준다.


틱톡은 중국 정부가 앱을 통해 미국 시민들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알고리즘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의회의 감시를 받아왔다.


2024년 법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으며, 의원들은 미국 사용자 보호를 위해 매각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라클(NYSE:ORCL), 블랙스톤(NYSE:BX), 아마존닷컴(NASDAQ:AMZN),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만, 중국의 승인이 핵심 장애물이 되면서 해결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