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무역 관세 정책으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연간 1.2조 달러 규모의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겨냥한 이번 관세 조치에 대해 경제학자, 투자자,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트럼프의 '상호 관세' 계산법 논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산정 방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애틀랜틱과 패스트 컴퍼니의 기고가 제임스 수로위키는 백악관이 공개한 수치에 대해 '어리석고 기만적'이라고 지적했다.
월가 시총 2조달러 증발 트럼프의 새로운 무역 관세가 글로벌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며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했다. 월가는 하루 만에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미국 상위 10대 기업의 시총만 1조 달러가 사라졌다. 애플(NASDAQ:AAPL)은 8.7% 폭락하며 약 3,000억 달러의 기업가치가 증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