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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8만달러 붕괴...트럼프 관세 공포에 이더리움·도지코인도 급락

    Aniket Verma 2025-04-07 10:48:47
    비트코인 8만달러 붕괴...트럼프 관세 공포에 이더리움·도지코인도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깊어지면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요일 대규모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CRYPTO: BTC)-6.38%78,099.39달러
    이더리움(CRYPTO: ETH)-12.90%1,575.63달러
    도지코인(CRYPTO: DOGE)-12.50%0.1478달러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장중 77,097.7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7만8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600달러선이 무너졌다.


    두 대표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각각 179%, 272% 급증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시사했다.


    이번 하락은 금요일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결국 무너진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8억71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약 7억50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오픈인터레스트는 24시간 동안 0.33% 감소했으며, 이더리움 선물 예치금은 8% 급감했다.


    흥미롭게도 롱숏비율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극도의 공포' 수준으로 후퇴했다.


    상위 하락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베라체인(BERA)-19.50%4.63달러
    리도 DAO(LDO)-16.80%0.6866달러
    무브먼트(MOVE)-16.39%0.3132달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7.39% 급감한 2조4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선물도 일요일 야간장에서 급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012포인트(3.13%)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3.55%, 나스닥 100 선물은 4.55% 각각 하락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연기되지 않을 것이며 "수일, 수주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주식시장을 뒤흔든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에 대한 완화 기대를 무너뜨렸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7.44%, 5.97%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5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79.39포인트(3.98%) 하락한 40,545.9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84% 하락한 5,396.52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2020년 6월 이후 최대 단일 거래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하락한 16,550.61에 마감했다.


    시장 분석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대칭삼각형에서 큰 폭의 돌파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이 이 삼각형의 정점에 접근함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움직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마르티네즈는 말했다.


    그는 82,000달러에서 87,000달러 구간을 '거래 제외 구간'으로 정의하며, 이 범위를 벗어나는 지속적인 마감은 14%의 가격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석가 제시 콜롬보는 비트코인의 77,500달러를 "중요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