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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깊어지면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요일 대규모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6.38% | 78,099.39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12.90% | 1,575.63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12.50% | 0.1478달러 |
주요 내용
두 대표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각각 179%, 272% 급증하며 강한 매도 압력을 시사했다.
이번 하락은 금요일 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결국 무너진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8억71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약 7억50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오픈인터레스트는 24시간 동안 0.33% 감소했으며, 이더리움 선물 예치금은 8% 급감했다.
흥미롭게도 롱숏비율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극도의 공포' 수준으로 후퇴했다.
상위 하락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베라체인(BERA) | -19.50% | 4.63달러 |
리도 DAO(LDO) | -16.80% | 0.6866달러 |
무브먼트(MOVE) | -16.39% | 0.3132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7.39% 급감한 2조4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선물도 일요일 야간장에서 급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012포인트(3.13%)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3.55%, 나스닥 100 선물은 4.55% 각각 하락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연기되지 않을 것이며 "수일, 수주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주식시장을 뒤흔든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조치에 대한 완화 기대를 무너뜨렸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7.44%, 5.97%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5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79.39포인트(3.98%) 하락한 40,545.9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84% 하락한 5,396.52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2020년 6월 이후 최대 단일 거래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하락한 16,550.61에 마감했다.
시장 분석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대칭삼각형에서 큰 폭의 돌파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이 이 삼각형의 정점에 접근함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움직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마르티네즈는 말했다.
그는 82,000달러에서 87,000달러 구간을 '거래 제외 구간'으로 정의하며, 이 범위를 벗어나는 지속적인 마감은 14%의 가격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석가 제시 콜롬보는 비트코인의 77,500달러를 "중요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급격한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