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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50개국 이상이 관세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준비 완료"

    Vishaal Sanjay 2025-04-07 14:10:45
    백악관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이었던 50개국 이상이 지난주 글로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고율 수입관세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를 재차 옹호했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가 진행하는 ABC 뉴스 '디스 위크'에 출연한 해셋 위원장은 관세 발표 이후 50개국 이상이 이미 백악관에 연락해 미국 정부와 새로운 무역협정 협상을 할 의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는 주말 동안 미국 주식 선물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다우, S&P 500, 나스닥 선물은 각각 2.7%, 6%, 5.7% 하락했다. 또한 미 달러화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7%의 하락세를 보였다.


    존 매케인, 조지 W 부시, 밋 롬니, 그리고 현재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자문을 맡았던 해셋은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무역적자를 겪는 이유는 이들 국가들이 매우 비탄력적인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모든 가격대에서 상품을 덤핑하여 미국 내 제조업을 지속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수 경제학자는 '저가 상품이 해답이 아니다'라며 관세 부과를 정당화했다. 그러나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디플레이션 효과로 인해 실질 임금이 지난 20년간 증가해왔다는 사실과 배치된다.


    시장 영향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각각 전체 교역량의 8%와 13%를 차지하는 이들 국가 중 중국은 최근 모든 미국 수입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으며, EU는 이번 주 보복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세는 지역 라이벌인 중국, 일본, 한국을 단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은 현재 공동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해셋의 견해에 반대하며, 관세를 '역사상 우리가 경제에 가한 최대의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서머스는 소비자 손실까지 포함하면 이번 모험의 총비용이 '30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