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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산업을 보호하는 '아름다운 단어'로 관세를 묘사하며 관세 정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유지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10월 재정 전문가 데이브 램지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외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관세가 중소기업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정부 개입에 대한 램지의 우려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과 같은 국가들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표적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관세가 없다면 대형 수출국들이 저가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장악한 뒤, 현지 기업들을 폐업으로 몰아넣고 이를 저가에 인수한 후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역사적 사례를 들어 관세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했다. 그는 1890년대를 언급하며 이 시기에 수입품에 대한 관세 수입으로 정부 재정을 충당했고, 심지어 잉여금 지출을 결정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필요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재의 소득세 제도는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보호하는 더 직접적인 방식을 대체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역사학자들은 1870년부터 1913년 사이 미국의 경제적 성장이 있었지만 이는 관세가 아닌 혁신, 교육, 이민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당시에는 현대적인 사회 안전망이나 근로자 보호 제도가 없어 일반 시민들의 삶이 더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또한 철강 산업의 성공 사례를 들며,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가 불공정한 덤핑을 막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 없이는 외국 정부들이 "우리의 공장과 노동자,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데이브 램지와 공동진행자 켄 콜먼은 최근 대화에서 관세가 필연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을 초래할 것이며, 기업들이 이러한 비용을 흡수하기보다는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램지는 멕시코와 다른 국가들이 이미 미국 수출품에 대해 무역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잠재적 영향을 다소 가볍게 평가했다.
램지는 이러한 조치들이 재앙적 정책이라기보다는 협상 전술로 작용한다고 보며, 부채가 없는 가계는 신용에 의존하는 가계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덜 걱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평가들은 램지의 설명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멕시코가 미국 상품에 33% 관세를 부과한다는 그의 주장에 대해, 관찰자들은 그가 멕시코의 16% 부가가치세(VAT)를 관세와 혼동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또한 카보에서 집을 짓는 친구의 사례를 든 것에 대해,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직면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