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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 벤치마크 지수의 핵심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이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관세 발표로 인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플랫폼이 각각 5.19%, 2.47%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매그니피센트7의 다른 구성 종목들도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테슬라와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종목 | 장전 하락폭 | 연초대비 수익률 |
엔비디아 | -3.34% | -31.81% |
애플 | -2.96% | -22.75% |
마이크로소프트 | -1.43% | -14.03% |
아마존닷컴 | -2.51% | -22.35% |
알파벳 | -2.05% | -22.50% |
메타플랫폼 | -2.47% | -15.77% |
테슬라 | -5.19% | -36.87% |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가 수요일 장 마감 후 미국의 교역 상대국들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애널리스트들과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일요일 경기침체 확률 전망치를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금융 여건 악화와 정책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JPM도 지난주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포함한 이러한 요인들이 오히려 기술기업들에게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이들 7개 기업의 주가 움직임은 S&P 500 지수 비중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금요일 기준 S&P 500 지수는 이전 최고치인 6,147.43포인트 대비 17.46% 하락하며 베어마켓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우지수는 52주 최고치인 45,073.63포인트 대비 14.99%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최고치 22,222.61포인트 대비 21.71% 하락하며 이미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요일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시장 개입 기대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ETF도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SPY는 2.10% 하락한 494.66달러, QQQ는 2.24% 하락한 413.2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