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사항공-리퍼블릭항공 전격 합병...메사항공 주가 급등

2025-04-07 21:49:20
메사항공-리퍼블릭항공 전격 합병...메사항공 주가 급등

메사항공그룹(Mesa Air Group Inc., NASDAQ:MESA) 주가가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는 리퍼블릭항공홀딩스(Republic Airways Holdings Inc)와의 주식 교환 방식 합병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합병으로 지역항공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합병 후 새 회사의 사명은 리퍼블릭항공홀딩스를 유지하며, 거래 종결은 2025년 후반으로 예상된다.


합병 기업은 나스닥 시장에 계속 상장되며 종목코드는 RJET로 변경된다.


거래 종결 시 리퍼블릭항공 주주들이 새 회사의 88%를 보유하게 되며, 메사항공 주주들은 특정 종결 전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6~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합병 계약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지원을 받아 메사항공의 특정 자산과 부채를 처분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메사항공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630만 달러다.


합병 후 예상되는 현금 잔고는 2억8,500만 달러, 부채는 11억 달러 수준이다. 메사항공의 기존 부채는 이전되지 않는다.


합병사의 연간 매출은 약 19억 달러, 조정 EBITDA는 3억2,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나단 온스타인 메사항공 회장 겸 CEO는 "오늘의 발표는 메사항공 40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주와 직원,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 리퍼블릭항공 경영진이 합병 항공사를 이끌게 되며, 이사회는 리퍼블릭항공 이사 6명과 메사항공이 지명하는 독립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합병 후에도 모든 운항 및 운영 인력은 유지되며,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서비스도 지속된다. 메사항공은 유나이티드항공과 10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1974년 설립된 리퍼블릭항공은 미국 최대 지역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해 연간 1,7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240대 이상의 엠브라에르 170/175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리퍼블릭항공은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과 장기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약 15억 달러, 순이익은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합병은 운영 효율성 개선, 노선 확대, 재무구조 강화를 목표로 한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리퍼블릭항공 사장 겸 CEO는 "리퍼블릭과 메사의 통합으로 세계 최고의 엠브라에르 제트기 운영사 중 하나가 탄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통합 항공사는 약 310대의 E-Jet 항공기를 운영하며 하루 1,250회 이상의 운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단일 운항증명을 획득할 때까지 양사의 현재 노선망과 FAA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주가 동향: 메사항공 주가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26.43% 상승한 90센트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