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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오,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주가 급락

    Adam Eckert 2025-04-07 22:10:00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의 주가가 월요일 아침 미중 무역갈등 심화 여파로 다른 중국 기업들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해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광범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며, 여러 미국 기관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이번 34% 관세 부과는 올해 초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0%로 두 배 인상한 데 이은 조치다. 이로써 중국에 대한 총 관세율은 54%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국 재정부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국제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비판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양국 간 무역전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금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잘못된 선택을 했고 공황상태에 빠졌다. 그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기업 소식
    니오는 월요일 3월 말에 발표한 주식 공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비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역외거래를 통해 40억3000만 홍콩달러(5억2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1억3680만 주를 발행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니오의 파워 유닛 지배지분 인수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사업부는 중국 내 3,000개 이상의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하고 있다.


    니오는 지난주 3월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만5,03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프리미엄 브랜드인 니오 차량이 1만219대, ONVO 브랜드가 4,820대를 차지했다.


    주가 동향
    니오의 주가는 월요일 벤징가 프로 기준 6.65% 하락한 3.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