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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90일 유예설에 출렁인 美증시...백악관 `가짜뉴스` 일축

Adam Eckert 2025-04-08 02:25:21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설에 출렁인 美증시...백악관 `가짜뉴스` 일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주 발표한 전방위 상호관세 부과 조치의 유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월요일 아침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지난주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과 수요 약화,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관세 발표로 S&P 500 지수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월요일 아침 주식시장은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으나,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가 90일간 관세 유예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반등했다.


해셋은 월요일 아침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관세에 대해 논의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유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뉴스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으나,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 공동 진행자인 칼 퀸타닐라가 시장이 급등한 직후 이를 보도했다. CNBC는 해당 뉴스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출처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로헤지와 데이타원 등 유명 금융뉴스 계정들이 CNBC 보도 직전 이 소식을 게시했으며, 로이터를 출처로 인용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로이터는 같은 시간대에 90일 유예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으나, CNBC를 정보 출처로 인용했다.


이후 백악관이 해당 보도가 거짓임을 확인하자 로이터는 공식적으로 '부정확한 보도'를 철회했다.


캐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월요일 아침 CNBC에 트럼프 행정부가 90일 관세 유예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백악관 공식 X 계정은 CNBC의 시니어 워싱턴 특파원 이먼 자버스가 '가짜뉴스' 대응을 보도하는 클립을 리포스트했다.


주가 동향


SPDR S&P 500(NYSE:SPY)은 투자자들이 이 '가짜뉴스'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월요일 아침 큰 등락을 보였다. 장 초반 약세장 영역에 진입한 후 급등하며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행 시점 기준 SPY는 1.75% 하락한 496.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