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CRYPTO: XRP)가 월요일 암호화폐 전반의 매도세에 동참해 10% 급락하며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다.
암호화폐 | 가격 | 시가총액 | 24시간 변동 | 7일 변동 |
XRP (CRYPTO: XRP) | 1.88달러 | 1,100.5억 달러 | -8% | -10.5% |
비트코인 (CRYPTO: BTC) | 7만8,338.92달러 | 1.55조 달러 | -3.8% | -6% |
이더리움 (CRYPTO: ETH) | 1,552.22달러 | 1,873억 달러 | -8.6% | -15.7% |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오스카 라모스는 현재 시장 혼란 상황에 대해 장중 최저가 1.61달러까지 하락한 직후 1.69달러에 XRP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XRP는 1.80달러까지 소폭 반등했다.
라모스는 XRP가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2달러 근처의 주요 지지선을 상실했음에도 "1.61달러의 큰 폭의 하락은 아니지만 1.69달러에 매수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나스닥이 1만5,000선 아래에서 개장하는 등 거시경제적 역풍을 지적했다.
시장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긴급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라모스는 "연준이 현재 전 세계적 폭락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주요 통계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급격한 하락으로 롱 포지션 청산액이 지난 24시간 동안 4,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3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숏 포지션 청산액도 1,932만 달러까지 급증해 3월 2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XRP 파생상품 거래량은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587% 폭증했다.
웨일얼럿 데이터에 따르면 3억5,560만 달러 규모의 2억 XRP가 미확인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했다. 이는 고래들이 시장이 모르는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커뮤니티 소식
단기적인 가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최근 보고서는 XRP의 장기 펀더멘털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토큰화된 실물자산 시장이 현재 0.6조 달러에서 2030년까지 9.4조 달러로 성장하고 2033년에는 18.9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평균 53%의 성장률은 XRP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위험 도입, 기관 확장, 시장 완전 전환이라는 3단계를 거쳐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