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이 3000억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는 테슬라에 대한 지속적인 반발과 새로운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주요 내용
머스크의 순자산은 지난 12월 4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머스크 자산 감소의 주된 원인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2025년 들어 약 40% 하락했다. 머스크와 테슬라는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DOGE 사무소를 통한 정부 효율화 추진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집중 조명을 받아왔다.
시장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해외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10% 폭락했고, 이로 인해 머스크의 순자산에서 110억달러가 증발했다.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테슬라 CEO의 순자산은 약 10.5% 감소했다.
더욱이 관세 정책으로 인한 혼란은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일론 머스크뿐만 아니라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제프 베조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다른 억만장자들의 자산도 급감했다. 반면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연초 대비 127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견조세를 유지했다.
주가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