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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주가 22% 폭락에 관세 할증료까지...하락 악순환 심화

    Surbhi Jain 2025-04-08 22:10:45
    마이크론 주가 22% 폭락에 관세 할증료까지...하락 악순환 심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가 4월 들어 주가 차트상으로만이 아닌 실적 면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 반도체 제조업체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2% 이상 폭락했다.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는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마이크론이 4월 9일부터 일부 제품에 관세 관련 할증료를 부과할 것이라는 새로운 악재를 보도했다.


    관세 부과로 인한 위기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마이크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최근 관세 조치에 따른 비용을 미국 고객들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반도체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노트북과 데이터센터 등 기술 인프라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모듈과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에는 관세가 적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서한을 통해 고객들에게 할증료 부과를 통보했다. 이는 3월 2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관세 관련 비용을 전가하겠다고 밝힌 내용과 일치한다. 또한 이는 "예상치 못한 수요"로 인한 별도의 가격 인상에 이은 조치다.


    마이크론 주가의 약세 붕괴


    마이크론 주가는 71.25달러로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다. 8일, 20일, 50일,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며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8일 이동평균선은 78.92달러, 50일선은 92.40달러, 200일선은 101.24달러에 위치해 있다.


    한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는 -6.29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33.35까지 하락해 과매도 영역에 근접하고 있다.


    마이크론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감 고조


    낙하하는 칼날 같은 차트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이 고객들에게 비용을 감당하거나 제품 없이 지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단기적으로 마진을 보호할 수 있지만, 이미 기술적 붕괴 상태에 있는 주가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회복의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