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주 대표 ETF인 산업 섹터 SPDR 펀드(NASDAQ:XLI)가 화요일 장중 2.7% 상승한 120.53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약세에서 반등했다. 이 인기 ETF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면적 상호 관세 부과 발표로 촉발된 시장 전반의 매도세 영향으로 지난주 7.4% 하락한 바 있다.
무역 정책과 글로벌 성장에 민감한 산업 섹터는 수요 약화, 비용 상승, 공급망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지난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다.
산업 섹터 SPDR 펀드는 제조, 운송, 항공우주, 방위산업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주요 미국 기업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다.
XLI의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NYSE:GE), 보잉(NYSE:BA), 캐터필러(NYSE:CAT), 허니웰 인터내셔널(NASDAQ:HON), 유니온퍼시픽(NYSE:UNP) 등 대형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산업 경제의 중추를 이루며 국제 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XLI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있다.
산업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해외 매출, 자본 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 모든 요소가 관세 환경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무역 동향이 XLI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