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월요일 2026년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와 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 보험의 지급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 대한 정부 지급률이 2025년 대비 2026년에 평균 5.06%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이전 공지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2.8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새로운 실질 성장률은 9.04%로, 이전 추정치 5.93%보다 상승했다.
이번 인상은 전통적 메디케어(행위별수가제) 지출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다. 여기에는 이전 공지 발표 당시에는 확보하지 못했던 2024년 말 수치가 포함됐다.
CMS는 또한 2024년부터 MA 보험료 책정을 위한 행위별수가제 지출 데이터에서 의료 교육비용을 제외하는 3개년 계획을 시작했다. 2026년에는 이 조정이 완전히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CMS는 2024년에 시작된 가입자 건강 위험도에 따른 지급률 조정 방식 변경을 3년에 걸쳐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윌리엄블레어는 예상보다 높은 이번 보험료 인상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에 '명백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관리의료 부문은 의료손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윌리엄블레어가 커버리지하는 기업 중에서는 얼라인먼트 헬스케어(NASDAQ:ALHC)가 이번 결정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언 대니얼스 애널리스트는 가치기반 의료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니얼스 애널리스트는 "특히 당사가 커버리지하는 전문 1차 진료(APC) 기업들이 이러한 MA 시장 개선 추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윌리엄블레어는 MA 시장에만 집중하는 주요 기업으로 애질론 헬스(NYSE:AGL)와 P3 헬스 파트너스(NASDAQ:PIII)를 꼽았다.
윌리엄블레어는 "더 넓은 보험사 노출도를 가진 다른 가치기반 의료 기업들(일반적으로 모든 유형의 보험사와 협력하지만 여전히 MA 환자도 진료)도 업계 개선 추세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프리비아 헬스 그룹(NASDAQ:PRVA), 아스트라나 헬스(NASDAQ:ASTH), 이볼런트 헬스(NYSE:EVH) 등을 이러한 기업으로 언급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ALHC 주가는 10.5% 상승한 19.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