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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달리오 "현재 상황, 트럼프 관세 때문이라고 오판하지 말라"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4-09 15:52:04
    레이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이자 투자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인 레이 달리오가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미국이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시스템의 서서한 붕괴를 목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달리오는 공개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집중된 언론과 시장의 관심을 비판했다. 그는 "관세는 혼란의 원인이 아닌 증상일 뿐"이라며 "현재 상황을 단순히 관세 문제로 오판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달리오가 지적한 5대 위기

    달리오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통화 및 경제 붕괴: 미국 부채가 36조 달러를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달리오는 미중 경제 관계를 "부조화스러운" 채무자-채권자 중독 사이클로 규정하며, 탈세계화와 위험한 수준의 차입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국내 정치 분열: 극좌와 극우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는 "타협이 약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퓨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 85%가 정치적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정학적 재편: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붕괴되고 있다. 관세부터 기술 금지까지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전략은 "힘의 논리" 접근방식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IMF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구매력 평가 기준 GDP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 것과 같이, 신흥 강대국이 기존 강대국에 도전하는 역사적 순환과 연관된다.
    • 기후 불안정성: 홍수, 가뭄, 전염병은 더 이상 일회성 사건이 아닌 취약한 정치·금융 시스템을 더욱 약화시키는 구조적 충격이 되고 있다.
    • 기술 혁신의 혼란: AI가 지정학적 군비 경쟁부터 노동시장 붕괴까지 모든 것을 가속화하고 있다. 달리오는 "이는 일상적인 비즈니스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달리오는 정책 입안자들이 헤드라인에 반응하기보다 과거를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1930년대의 부채 디폴트 사이클과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 혼란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퍼싱스퀘어의 CEO인 빌 애크먼도 관세 확대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경제적 파장을 경고하며, 비즈니스는 신뢰와 확신에 크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애크먼은 90일간의 관세 시행 중단을 요청했으나, 이는 억만장자 앤드류 빌의 비판을 받았다. JP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도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