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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달걀값 6개월 급등세 꺾였지만... 전년비 75% 여전히 고공행진

    Tanya Rawat 2025-04-09 16:49:57
    미국 달걀값 6개월 급등세 꺾였지만... 전년비 75% 여전히 고공행진

    미국의 달걀 가격이 3월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개월간 지속된 상승세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한 다스(12개)당 평균 가격은 여전히 6달러를 웃돌고 있다.


    주요 내용


    소비자 조사기관 NIQ에 따르면 3월 달걀 한 다스당 전국 평균 가격이 약 25% 하락했다고 NBC뉴스가 목요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달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NBC뉴스가 추적 관찰하는 6개 필수 식료품 품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다양한 소매점의 실제 계산대 가격을 집계한 NIQ 데이터에 따르면, 달걀 가격은 2025년 초 미국 양계 산업의 조류 독감 발생으로 급등했다.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가금류 살처분이 진행됐다. 농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3월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2월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달걀 가격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


    달걀이 지난 1년간 가장 큰 가격 상승을 보인 가운데 다른 식료품 가격도 상승했다. 쇠고기 분쇄육 1파운드당 평균 가격은 약 9% 상승했고, 오렌지주스 가격은 약 7% 올랐다. 반면 닭 가슴살 가격은 2% 하락했고, 돼지고기 베이컨은 1.8% 하락했다. 샌드위치용 빵 가격은 2024년 3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영향


    달걀 가격 급등은 최근 수개월간 뜨거운 이슈였다. 1월에는 달걀 한 다스 가격이 4.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농무부 장관은 이러한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과도한 규제를 지목했다. 높은 달걀 가격은 1월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이 초래한 가격'에서 달걀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이 터키와 한국에서 달걀을 수입하기로 한 시점과 맞물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