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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자신의 관세정책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정치적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더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모금행사에서 관세정책이 하원에서 공화당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에서 트럼프는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상황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좋은 상황이다. 역사적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트럼프는 중국 수입품에 대해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로써 총 관세율은 104%에 달하게 됐다.
한편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일방적 관세 조치를 제한하는 초당적 움직임에 동참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시도를 무시하며 "이들 국가들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아부하고 있다... 여러분은 내가 협상하는 것처럼 협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관세 전략은 글로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의회에서 초당적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돈 베이컨(공화-네브래스카) 하원의원과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관세 통제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관세를 부담 요인으로 규정했다. DCCC(민주당 하원선거대책위원회)의 수잔 델베네 위원장은 "공화당이 가계의 물가를 올리고 있다"며 "그는 쉽게 무너뜨릴 수 있지만, 이를 다시 복구하기는 어렵다"고 장기적인 글로벌 영향을 경고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무역 정책이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당내 반대와 민주당의 비판은 관세 문제가 2026년 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