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심플리굿푸드(NASDAQ:SMPL)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제프 태너 CEO가 이끄는 이 회사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억596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억544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6센트로 시장 전망치 40센트를 웃돌았다.
심플리굿푸드 주가는 수요일 9.4% 상승한 36.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를 보인 다른 주요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 퍼시픽바이오사이언스(NASDAQ:PACB)는 1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하고 2025년 매출 가이던스 1억5500만~1억7000만 달러를 재확인한 후 주가가 20% 상승한 1.4399달러를 기록했다.
- 피바디에너지(NYSE:BTU)는 14.4% 상승한 12.86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석탄 산업 부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석탄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 뉴텍스헬스(NASDAQ:NUTX)는 12.7% 상승한 95.75달러에 마감했다. 맥심그룹의 앤서니 벤데티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75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쿠라스시 USA(NASDAQ:KRUS)는 11.9% 상승한 46.40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 회계연도 총매출 전망치를 2억7500만~2억79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2억8074만 달러였다.
- 아이엠골드(NYSE:IAG)는 11.5% 상승한 6.48달러에 거래됐다. 금·은 가격 강세와 함께 귀금속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무역전쟁 우려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모니골드마이닝(NYSE:HMY)은 11.1% 상승한 14.40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가격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 앵글로골드아산티(NYSE:AU)는 10% 상승한 36.46달러에 마감했다. 귀금속 가격 강세와 안전자산 수요 증가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쿠어마이닝(NYSE:CDE)은 8% 상승한 5.20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가격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 델타항공(NYSE:DAL)은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 후 7.3% 상승한 38.49달러에 거래됐다.
- 악소헬스그룹(NASDAQ:AHG)은 5.8% 상승한 0.9257달러를 기록했다.
- 어반아웃피터스(NASDAQ:URBN)는 5.5% 상승한 45.53달러에 마감했다. 시티그룹의 폴 레주에즈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5달러에서 5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