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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주가 급락...트럼프 `제약사 관세 폭탄` 예고

    Adam Eckert 2025-04-09 23:32:19
    화이자 주가 급락...트럼프 `제약사 관세 폭탄` 예고

    화이자(NYSE:PFE)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약사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주요 제약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내용
    화이자 주가 하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밤 공화당 하원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에 대해 '곧'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우리는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기업들은 우리나라로 몰려올 것이다. 우리가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곧 제약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발표할 것이며, 이를 듣게 되면 기업들은 중국과 다른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여기서 팔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재 미국이 관세로 하루 약 2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상호 관세 조치 이후 여러 국가들이 '거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관세는 수요일부터 발효됐으며, 여기에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4%의 대규모 관세가 포함됐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4%에서 84%로 인상하며 세계 최대 경제 대국 간 무역전쟁이 심화됐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무역전쟁에서 승자는 없다"며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정부는 중국 국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거나 빼앗기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2024년 연간 매출이 630억 달러를 상회하는 세계 최대 제약사 중 하나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20% 하락했다.


    UBS의 트룽 휴인 애널리스트는 화이자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2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화이자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25달러로 낮췄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화이자 주식은 2.77% 하락한 2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