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성과를 추구하는 시기에, 프락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성과와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2개의 ETF를 출시하며 ETF 시장에 진출했다.
신앙 기반 투자 모델을 가진 이 회사는 화요일 자사 최초의 ETF인 프락시스 임팩트 대형주 성장 ETF(NYSE:PRXG)와 프락시스 임팩트 대형주 가치 ETF(NYSE:PRXV)를 선보였다. 이번 상장은 프락시스의 오랜 가치 기반 투자 접근법을 세금 효율적이고 유동성 높은 형태로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이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들이 보다 집중적이고 관리된 투자 기회를 찾는 가운데, 액티브 ETF가 주목받고 있다. PRXG와 PRXV는 모두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프락시스의 뮤추얼펀드에서 수십 년간 사용해온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두 ETF의 보수는 모두 0.36%다.
프락시스 펀드의 채드 호닝 대표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치관과 일치시키기를 원하며,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 금융자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PRXG는 고성장 대형주를, PRXV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 펀드들의 진정한 차별점은 자산군이 아닌 임팩트X 프레임워크에 있다.
프락시스는 신앙 기반 스크리닝을 통해 회사의 미션과 맞지 않는 기업들을 제외한다. 여기에는 지속가능성, 커뮤니티 투자, 윤리적 비즈니스, 기업 참여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포함된다. 이 펀드들은 또한 CRSP US 대형 성장주와 가치주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최적화 방법을 통해 미션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회사의 성장지수펀드(MMDEX)와 가치지수펀드(MVIIX)는 전통적으로 수익만큼 책임있는 운용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PRXG와 PRXV를 통해 이제 같은 투자 철학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 자금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 배분'으로 마케팅되고 있으며, 가치 중심의 장기 포지션을 지향한다. 종교적 신념을 가진 투자자들과 성과 추구 투자자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프락시스는 신념과 자본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뚜렷한 미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