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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비 상징적 의상들 경매장 나온다...최고가 낙찰 기대

    Benzinga News-desk 2025-04-10 08:04:35
    다이애나비 상징적 의상들 경매장 나온다...최고가 낙찰 기대

    사망한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다이애나비의 유품이 여전히 전 세계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베니티 페어에 따르면 줄리앙스 옥션은 오는 6월 26일 베벌리힐스 페닌슐라 호텔에서 '다이애나비의 스타일과 왕실 컬렉션'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다이애나비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퀸 마더, 윈저공작 부부의 소장품 등 왕실 역사를 아우르는 200여 점의 물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다이애나비의 의상과 개인 소장품 컬렉션이다. 일부는 199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처음 선보였던 것들이다. 당시 다이애나비는 이혼 후 '새로운 시작'이라고 표현했던 이 자선경매를 통해 에이즈 위기 신탁기금과 로열 마스덴 병원 암기금에 3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줄리앙스 옥션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다이애나비 소장품 경매는 연이어 신기록을 세웠다. 2023년에는 자크 아자구리가 1985년 디자인한 이브닝 가운이 114만 달러에 낙찰됐고, 2024년에는 1987년 빅터 에델스타인의 이브닝 가운이 91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외에도 여러 드레스가 1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줄리앙스 옥션의 공동 설립자 마틴 놀란은 "다이애나비는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알았다"며 그녀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세심하게 가꾼 이미지가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의 주요 출품작 중에는 1989년 벨빌 사순이 디자인한 '케어링 드레스'가 있다. 이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는 다이애나비가 아동병원 방문 시 착용했던 것이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그녀의 이혼 후 독립을 상징하는 칵테일 드레스도 있는데, 이는 유명한 '복수의 드레스'를 연상케 한다.



    이번 경매에는 다이애나비의 자필 메모와 함께 다른 왕실 구성원들의 의상도 포함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퀸 마더의 트레이드마크인 화려한 앙상블, 그리고 윈저공작 부부의 하이패션 아이템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벌리힐스 경매에 앞서 이 컬렉션은 시애틀 팝 컬처 박물관, 아일랜드의 스타일 아이콘 박물관, 런던 등을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팬들에게는 세대를 넘어 공감을 얻고 있는 왕실 역사의 일부를 직접 보고,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줄리앙스 옥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매 수익금의 일부가 영국 근위축증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