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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90일 상호관세 유예 발표로 2008년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한 뉴욕증시에 이어 미국 주식 선물이 수요일 저녁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S&P 500 선물은 5,488.00으로 0.5%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80포인트(약 0.7%) 오른 40,966.00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2% 상승한 19,203.50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목요일 아침 8.29% 급등했다. 유가는 WTI 원유가 배럴당 61.86달러로 0.79% 하락했으며, 금은 지속되는 무역 긴장 속에서 온스당 3,090달러 선으로 0.21%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0.23포인트(0.22%) 하락한 102.67을 기록했다.
수요일 주요 지수들은 사상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SPDR S&P 500(NYSE:SPY)이 추종하는 S&P 500은 9.52% 상승했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가 추종하는 나스닥 100은 12.2% 급등하며 모두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들의 시가총액은 총 1.85조 달러 증가했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시장 랠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트럼프의 "중국 견제 노력은 시간이 걸리고 부정적인 뉴스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3개월 내 해결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매출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먼스터는 "AI의 실체가 과대 선전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버블 붕괴 가능성이 있기 전까지 AI 주도의 강세장이 2-3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영향
이번 유예는 트럼프 행정부가 광범위한 관세를 시행한 직후 발표됐다. 트럼프는 보복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즉시 유예를 적용하되, 중국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 존중 부족"을 이유로 1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는 우리와 월가 모두가 기다려온 뉴스"라며 이번 발표가 "주식과 시장을 절벽 끝에서 구해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발표 이후 신속하게 경기침체 전망을 철회하고, 2025년 GDP 성장률 0.5%와 경기침체 확률 45%를 전망하는 비침체 기본 시나리오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