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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속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충전 인프라·수요 부족 과제

Benzinga Newsdesk 2025-04-10 16:57:21
테슬라, 유럽 판매 부진 속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충전 인프라·수요 부족 과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NASDAQ:TSLA)가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주요 내용


테슬라 인플루언서 소이어 메릿이 X(구 트위터)에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테슬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3월 말 테슬라 유럽·중동 공식 계정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예고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테슬라는 2025년 4월 10일 리야드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글로벌 라인업과 함께 사이버캡,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보급률이 낮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테슬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IF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NASDAQ:LCID)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테슬라의 사우디 진출은 머스크와 PIF 간의 관계 변화를 시사한다. 과거 머스크는 '자금 확보(funding secured)' 논란과 관련된 소송에서 PIF가 투자 약속을 번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몇 주 내 2기 임기 첫 해외 방문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는 올해 초 사우디에 1조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요청했다. 정부효율화부(DOGE) 수장이자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머스크의 영향력이 테슬라의 중동 지역 입지 강화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27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