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관세 유예 결정에 `주저앉아`...제시카 타를로프 `채권시장 압박에 굴복` 분석

Kaustubh Bagalkote 2025-04-10 18:17:37
트럼프, 관세 유예 결정에 `주저앉아`...제시카 타를로프 `채권시장 압박에 굴복` 분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요일 대부분의 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전략가들은 이번 결정이 협상의 성과라기보다는 채권시장의 압박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정치 전략가 제시카 타를로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순히 주저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주저앉았다"며 "정책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조 달러의 손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톨로우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스펜서 하키미안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평생 처음으로 폭스뉴스의 보도 내용에 이토록 동의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베어트랩스 리포트의 창업자 로렌스 맥도널드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6주 만에 약 9조 달러가 증발하는 "역사적으로 빠른 자본 파괴"를 경험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때의 9조 달러 손실과 비슷한 수준이며,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의 8조 달러 손실을 넘어서는 규모다.


수요일 정책 전환 발표는 매파적 성향의 하워드 루트닉이나 피터 나바로가 아닌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맡았다. 베센트는 이를 트럼프의 성공적인 협상 전략으로 포장했다.


시장 영향
시장 전문가들은 화요일 밤 채권시장의 급격한 하락이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9%, 30년물은 4.74%까지 치솟았다.


맥도널드는 X를 통해 "채권시장이 승리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찰스 가스파리노는 화요일 밤 "대규모" 미 국채 매도의 주체가 중국이 아닌 일본 투자자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장 하락의 특이점은 통상적으로 주식 손실을 상쇄해주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채권 랠리가 없었다는 점이다.


미국은 현재 36조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외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 자금은 사회보장제도와 군사비 지출 등 정부 운영에 사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