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CRYPTO: BTC)이 8만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일각에서는 이 상승세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요 내용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카포(Capo of Crypto)는 목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단기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포는 최근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해왔으나, 현재는 더 큰 맥락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0년의 통화 공급 확대가 불가피한 붕괴를 단순히 지연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양적 긴축과 고금리로 인해 시장 유동성이 감소했다.
시장이 신고점을 경신했음에도 카포는 반전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는 현 상황에서 그는 대공황과 유사한 글로벌 금융 리셋을 동반할 수 있는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사이에 전개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경제, ISO 20022 금융 메시징 표준으로의 광범위한 전환과 연관 지었다.
향후 전망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전면적인 경기 침체나 공황 상황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상황에서 극심한 변동성과 함께 현 사이클의 최악의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