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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를 제조하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NASDAQ:MDLZ)이 스위스 베른의 토블론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6500만 스위스프랑(약 760억원)을 투자하며 스위스 내 입지를 강화한다.
오레오 제조사는 이 시설을 고급 초콜릿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908년부터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생산되어 온 토블론 브랜드의 전용 '우수센터'로 격상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른 공장은 2025년 가을까지 개선된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생산량 증대와 함께 초콜릿과 누가 가공 공정을 개선하고, 시설 인프라를 현대화하며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토블론의 약 90%가 베른 공장에서 생산되어 이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공장은 1세기 넘게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베른에서 생산되는 토블론 제품 포장에는 곧 스위스 국기가 표시되어 원산지를 강조하게 된다.
몬델리즈의 이번 결정은 2030년까지 글로벌 초콜릿 시장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와 맥을 같이한다. 테오도르 토블러와 에밀 바우만이 발명한 상징적인 삼각형 모양의 토블론은 이 전략의 핵심이다.
회사는 특히 여행자 면세점 시장에서 토블론의 높은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을 향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의 초콜릿 부문은 2024년 8% 성장을 기록했다. 더크 반 더 풋 몬델리즈 CEO는 아프리카의 공급 위기로 인해 초콜릿 원가가 30~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가 상승으로 초콜릿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 회사는 전례 없는 코코아 원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이 환율 영향을 제외하고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몬델리즈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91% 하락한 65.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