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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금요일 미국과의 고위급 핵협상 재개 의향을 표명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예정에 없던 오만 개최 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협상 실패시 군사행동을 경고한 이후 나온 진전이다. 오만은 서방과 이란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해온 국가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공격적 행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화를 추진하려는 테헤란의 의지를 미국이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X에 "이번 토요일 상대방의 의도를 평가할 것"이라며 "진지하고 신중한 자세로 외교에 진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트럼프가 1월 재취임한 이후 이스라엘이 주요 위협으로 간주하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진전과 관련해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이스라엘의 이란 영토 내 공습을 포함한 군사작전으로 역내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이는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폭력사태 이후, 이란과 그 역내 동맹국들에도 영향을 미친 이스라엘의 광범위한 대응의 일환이었다.
이번 협상 참여 결정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3월 초 미국이 이란을 '협박'하려 한다며 트럼프의 평화협상 제안을 일축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이스라엘의 군사공세와 이란 연계 조직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압박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