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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예산절감 목표 1조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대폭 하향

Namrata Sen 2025-04-11 20:52:34
머스크, DOGE 예산절감 목표 1조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대폭 하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정부효율화부(DOGE)가 차기 회계연도 예산절감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서 연방예산 2조 달러 삭감을 공약했던 머스크는 목표치를 1500억 달러로 낮췄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같은 발표는 목요일 내각회의에서 이뤄졌다.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화부는 예산 삭감과 워싱턴의 수천 명 공무원 해고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부처 웹사이트에 따르면 차기 회계연도 1조 달러 절감이라는 수정된 목표치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머스크는 내각회의에서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에 낭비와 부정을 줄여 150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부를 낭비와 부정을 적발하기 좋은 "표적이 풍부한 환경"이라고 표현했다.


1500억 달러가 총 절감 목표치인지, 현재까지 파악된 금액인지는 불분명하다. 혼선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관계자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1조 달러 절감이 여전히 "목표"라고 확인했다.


지난달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DOGE가 임기 말까지 정부지출을 약 1조 달러 삭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비용절감 노력은 부처 웹사이트의 오류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 동일한 취소 건을 중복 계산하고, 이전 행정부에서 종료된 프로그램에 대해 공을 돌리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BofA 증권은 최근 DOGE의 계약 취소 및 재협상을 통한 절감액이 "과대 계상"됐다고 지적했다.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DOGE팀은 3월 30일 기준 계약 취소와 재협상을 통해 약 248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전주의 216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DOGE가 정부 계약의 성격을 잘못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계약들은 실제 지출액보다 훨씬 높은 최대 한도인 '상한가'를 포함하고 있다.


정부효율화부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절감 목표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모세스벤처스의 창업자 대니 모세스는 이러한 인력 감축의 경제적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도 정부효율화부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경우 2008년보다 더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