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기업 오션파워테크놀로지스, 콜롬비아 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주가 급등

해양 재생에너지 기업 오션파워테크놀로지스(NYSE:OPTT)가 콜롬비아의 수로·해양 시스템 전문기업 일렉트론SAS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금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에는 오션파워의 해양 기술에 대한 400만 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동사의 중남미 시장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오션파워의 주요 기술에는 WAM-V 무인 수상 선박, 차세대 파워부이, 인공지능 플랫폼 메로우스 등이 있다.

필립 스트라트만 CEO는 "이번 계약은 오션파워의 글로벌 리셀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추가적인 고성장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렉트론의 전문성과 현지 신뢰도는 에너지 및 보안 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의 지능형 해양 솔루션을 배치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을 제공한다"며 "이는 중남미에서의 기존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확장이라는 우리의 광범위한 목표를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션파워는 일렉트론의 기존 현지 입지와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성장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리셀러 계약에 따라 일렉트론은 오션파워의 전체 제품 라인에 대한 판매, 통합,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션파워테크놀로지스는 국방, 에너지, 연구, 해상 풍력 등의 분야에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운영을 지원하는 첨단 해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90만 달러에서 2배 이상 증가한 2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OPTT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10.38% 상승한 0.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