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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닐 카시카리 총재가 금요일 CNBC 인터뷰에서 무역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례적인 시장 움직임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미국 시장 이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시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이 아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으로 대규모 관세 인상 시에는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투자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더욱 신빙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미국을 안전자산으로 여겨왔으나, 이러한 인식이 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역적자가 감소한다면, 투자자들이 미국이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을 수 있다"며, 채권 수익률 상승이 이러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동향
금요일 인터뷰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3년 이후 최대 폭인 0.4% 하락했음에도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번 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0%까지 상승했으며, 30년물은 4.92%까지 치솟아 디스인플레이션 신호에도 불구하고 하락 예상을 벗어났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이 없는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 스트레스는 있지만 시장 붕괴 수준은 아니다"라며 물가안정 기대치 관리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