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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고차 플랫폼 욱신, 현금 수혈·슈퍼스토어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The Bamboo Works 2025-04-11 23:55:17
中 중고차 플랫폼 욱신, 현금 수혈·슈퍼스토어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중국 중고차 플랫폼 욱신(UXIN)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공유차량 업체 디다(Dida)로부터 750만 달러 규모의 신주 매각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 욱신, 디다로부터 750만 달러 투자 유치... 지난달 기존 투자자 니오(Nio)로부터 27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이은 추가 자금 확보
  • 3분기 두 곳의 중고차 슈퍼스토어에서 강한 성장세 기록... 우한과 정저우에 신규 매장 추가 계획 발표

중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많은 브랜드와 딜러들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위험한 시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신차만을 고집하던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눈을 돌리면서 중고차 시장이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의 카맥스(Carmax)와 유사한 중고차 슈퍼스토어 모델을 개발 중인 욱신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수익성 있는 운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슈퍼스토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현금 부족이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욱신은 이번 주 중국의 소형 공유차량 업체인 디다로부터 새로운 자금을 확보했다. 디다는 신주 인수를 통해 750만 달러(약 5500만 위안)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욱신의 현금 보유액 2900만 위안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또한 욱신은 지난달 주요 투자자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로부터 1년 전 발표된 28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매각 계약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니오는 욱신의 오랜 지원자로, 이번 투자로 지분율이 약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디다의 이번 투자로 인한 지분율은 2.5%다.



욱신은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로부터 자금을 확보하는데 능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곳의 중고차 슈퍼스토어를 운영 중인 시안과 허페이의 국영 파트너들로부터도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우한과 정저우에 3호점과 4호점을 열 계획을 발표했는데, 우한에서는 시 정부와, 정저우에서는 공항당국과 협력하기로 했다.



주가 동향

욱신의 성장 모멘텀이 마침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 1년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디다의 ADS당 1.46달러 신주 인수 가격은 최근 종가 3.15달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중국의 중고차 시장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6.9% 성장해 작년에 1440만대가 판매됐다. 시장조사기관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3.7%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욱신의 3분기 실적은 비교적 고무적이었다. 거래량은 전년 동기 3,884대에서 81% 증가한 7,046대를 기록했다. 소매 거래는 전년 동기 2,287대에서 162% 증가한 6,005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소매 거래가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6.2%에서 7.0%로 개선됐으며, 조정 EBITDA 손실은 전년 동기 4590만 위안에서 920만 위안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4분기에 조정 EBITDA가 흑자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