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이스트 증권의 스콧 시카렐리 애널리스트는 카맥스(NYSE:KMX)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88달러를 제시했다.
카맥스는 중고차 동일매장 매출이 5.1% 증가하며 4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전분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판매량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64달러로 예상치 0.62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카맥스는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은 제외했지만 장기 목표는 재확인했다.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사업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가격 상승으로 중고차 수요가 늘어날 수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RBC 캐피털의 스티븐 셰메시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3달러에서 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카맥스는 여러 긍정적인 진전 상황을 제시했다.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높은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월부터 3월과 4월까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회사는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판관비를 전년 대비 770베이시스포인트 절감해 총이익의 약 91% 수준으로 낮췄다.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이 전년 대비 안정화되었으며, 특히 0-4년 차량 부문에서 2025 회계연도 하반기에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카맥스는 계절적 요인과 서브프라임 대출 보유 비중 확대로 1분기 대손충당금이 40-50% 증가한 약 6,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이번 분기가 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출 환경이 안정적일 경우 향후 분기에는 7,000만-1억 500만 달러 범위의 상단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회사는 '옴니채널 판매'의 정의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 상호작용을 포함시켰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지표가 소매 판매의 67%로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카맥스는 이전에 외주했던 대출 발행을 회수함으로써 카맥스 오토 파이낸스의 침투율을 100-150베이시스포인트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KMX 주가는 금요일 마감 시점 2.87% 상승한 68.3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