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디 줄리아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에도 FBI와 법무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주요 내용
뉴욕 전 시장이자 트럼프의 변호인인 줄리아니는 캐시 파텔 FBI 국장과 팸 본디 법무장관의 특정 결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해명 요구가 묵살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 이뤄진 변화들을 고려할 때 의외의 반응으로 받아들여진다.
줄리아니는 보수 논평가 에릭 볼링과 X에서 나눈 대화에서 "왜 그런지 알고 싶다. 그들은 설명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합당한 이유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화는 볼링이 줄리아니가 조지아주 선거 관리 요원 2명을 명예훼손한 민사 소송 건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줄리아니는 또한 자신의 동료인 스티브 배넌과 피터 나바로에 대한 처우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FBI가 과거 가톨릭 신자들과 1월 6일 시위 관련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던 인물을 법무부 FBI 워싱턴 사무소장으로 임명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본디와 파텔의 성과에 대한 질문에 줄리아니는 "지금까지는 특히 법무부에 대해 매우 열광적이었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가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캐시 파텔과 팸 본디가 법무부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조사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1월 6일 관련자들을 추적했던 사람을 FBI 워싱턴 사무소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지금 매우 불만스럽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 영향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뤄진 변화에도 불구하고 줄리아니가 FBI와 법무부를 비판한 것은 이러한 변화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파텔과 본디의 인사 결정과 그의 지인들에 대한 처우에 대한 불만은 이들 기관 내부의 갈등을 드러내는 것일 수 있다.
이러한 사태 전개는 FBI와 법무부의 공신력과 이들 기관이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