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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스 전 재무장관 "트럼프 관세, 1970년대 이후 중산층 가계 최대 충격"

    Vishaal Sanjay 2025-04-14 11:15:52
    서머스 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1970년대 이후 중산층 가계에 가장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클린턴 행정부의 재무장관이자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서머스는 일요일 CNN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해 보수 정치평론가 오렌 캐스와 토론을 벌였다. 서머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프로그램이 목표 달성을 위해 "완전히 잘못 설계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조업 일자리가 전체 고용의 8%를 차지한다는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며, 실제 생산 부문 종사자는 약 4%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매우 작고 감소하는 비중"이라고 강조했다.


    서머스는 25% 수입 관세가 부과되는 철강 산업을 예로 들며 "철강을 사용하는 산업의 근로자 수가 철강 산업 근로자의 50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관세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이들 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현 행정부의 정책이 대체로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칩스법 폐지를 그 예로 들었다.


    서머스는 이 정책이 "우리의 제조업 파트너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담"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구의 얼굴을 때리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테이블에 앉고 있는 무역 파트너들을 언급했다.


    하지만 서머스는 미국의 새로운 무역 정책이 우방국들을 "적대국의 품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유일한 승자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이 될 것이며, 중국이 "새로운 시장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을 대체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시장 영향


    서머스는 오랫동안 무역 관세의 강력한 비판자였다. 그는 해방 기념일에 이 정책이 경제에서 30조 달러를 증발시키는 '석유 위기와 같은 충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무역에서 부정행위를 한다는 행정부의 주장도 반박했다. 태양광 집열기나 전기차용 저가 배터리처럼 "중국이 매우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 싶어 한다면" 중국 정부의 산업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좋은 거래"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