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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거래위원회(FTC)가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NASDAQ:META)를 상대로 중대한 반독점 소송을 앞둔 가운데, 고난도 판결과 화제성 높은 결정으로 유명한 제임스 보스버그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주목받고 있다.
주요 내용
보스버그 판사는 15일(현지시간) FTC가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가 불법적인 소셜미디어 독점을 형성했다고 주장하는 재판을 주재한다. FTC가 승소할 경우 시가총액 1조37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 분할될 수 있다.
메타 측은 FTC의 소송이 페이스북을 독점 기업으로 잘못 묘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메타는 바이트댄스의 틱톡, 알파벳(NASDAQ:GOOG, GOOGL)의 유튜브, 애플(NASDAQ:AAPL)의 아이메시지 등 여러 경쟁사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판사 프로필
2011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보스버그 판사는 현재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 수석판사를 맡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추방 정책부터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트럼프의 세금 기록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다뤄왔다.
재치있는 판결문으로도 유명한 보스버그 판사는 1월 6일 의회 조사를 문제 삼은 트럼프 측근의 소송을 기각하며 '스타트렉'을 인용해 "저항은 무의미하다"고 적었다. 또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에게 트럼프 선거 개입 조사 관련 증언을 명령했고, 2017년에는 트럼프의 세금 기록 공개 시도를 기각했다.
시장 영향
지난달 트럼프는 이민 관련 판결을 이유로 보스버그 판사의 탄핵을 요구했다. 이에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이례적으로 보스버그 판사를 공개 옹호했고, 법무부는 한 사건에서 보스버그 판사의 기피를 신청했다.
보스버그 판사는 연방 판사 임명 전 D.C. 검사와 지방 판사로 재직했다. 2018년에는 앤서니 케네디 전 대법관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법정극으로 각색한 연극에서 검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메타는 74.90%의 높은 성장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