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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자 `트럼프 관세가 세계경제 파괴` 경고...中 보복 조치 예상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4-14 20:04:42
美 경제학자 `트럼프 관세가 세계경제 파괴` 경고...中 보복 조치 예상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지난주 이틀간 10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다시 한번 세계 경제를 재앙으로 이끌고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삭스는 CNBC-TV18과의 대담에서 '이틀 만에 10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라며 '미국이 다시 한번 세계 경제를 파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과 2008년 금융위기에 이은 미국의 세 번째 중대한 실수라고 규정했다. '트럼프가 혼자서 세계 경제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 피해는 되돌리기 전에 이미 발생할 것'이라며 행정부의 접근 방식이 '한 사람의 과열된 상상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삭스는 '오랫동안 구축된 가치 사슬과 주요 상품의 공급망이 심각하게 교란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이 불확실성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친화적 행정부'를 기대했던 기업 지도자들 사이에서 신뢰가 상실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대응


중국과 관련해 삭스는 베이징이 수년간 달러 보유량을 줄여왔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의 '달러 무기화' 정책으로 인해 '세계는 대체 결제 수단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대립이 중국을 통화 개혁과 브릭스 동맹 강화 등에서 '더 큰 리더십 역할'로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관측은 최근 피터 틸과 피터 쉬프 등 기업인들의 경고와 맥을 같이한다. 틸은 미중 경제 관계의 전면적 재검토를 촉구했으며, 쉬프는 2008년보다 더 심각한 금융위기를 예고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이자 금융위기 예측에서 정확성을 인정받은 레이 달리오도 일요일 인터뷰에서 잠재적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관세 영향, 소비자 심리 악화, 새 행정부의 지출 삭감 등을 이유로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