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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세 정책이 주식, 원자재, 국채 시장에 충격파를 보내면서 선물 트레이더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닌자트레이더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짐 카그니나는 이러한 파급 효과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장은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을 싫어하는데, 특히 새로운 관세 체제에서 보이는 이 정도 규모의 불확실성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변동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명백히 '리스크 회피'로 전환됐다.
S&P 500 선물은 이미 2월 고점 대비 15% 가까이 하락했으며, 국채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카그니나는 "미국 국채도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10년물 금리가 야간 거래에서 4.5%를 기록했다"면서 지난주 나타난 "48bp 변동폭"은 수년래 가장 큰 폭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iShares 7-10년 국채 ETF(NYSE:IEF)나 ProShares UltraShort 20+년 국채(NYSE:TBT) 같은 ETF들이 금리와 채권 가격 움직임에 대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는 동안 다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그니나는 특히 에너지와 금속 부문에서 기회를 발견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에너지 부문, 특히 원유, 초저황 디젤, 가솔린 선물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 정책으로 인한 에너지 부문의 모멘텀을 활용하고자 하는 트레이더들은 United States Oil Fund(NYSE:USO)나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E)를 고려할 수 있다.
귀금속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는 "은에 대한 강세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급 부족을 지적했다. 한편 금은 "마침내 많은 투자자들이 기다려온 리스크 회피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그니나가 은과 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iShares Silver Trust(NYSE:SLV)와 SPDR Gold Shares(NYSE:GLD)는 선물 시장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도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는 유동성 높은 수단을 제공한다.
주식 투자에 나설 만큼 용감한 투자자들에게 S&P 500 선물의 마법의 숫자는 5000이다. 카그니나는 "5000 레벨이 핵심 수준이 됐다. 끈적끈적하면서도 여전히 반응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수준이 유지되고 일일 가격 변동폭이 좁아진다면, 바닥을 시사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카그니나는 5330이라는 주요 피보나치 레벨을 상회하는 종가를 기록하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되는 더 강력한 확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식 시장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여전히 벤치마크 베팅이며, Invesco S&P 500 Pure Value ETF(NYSE:RPV)는 반등을 예상하는 가치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전환점을 잡기 위해 카그니나는 5300 근처의 8기간 지수이동평균을 주시할 것을 권장했다. 이를 상회하는 종가가 기록되면 강세로 전환하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는? "매일이 모험"이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