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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가 지난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와 지정학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주요 내용
우드는 통상 아크 포트폴리오 종목들의 주간 15% 이상 변동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데, 지난주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트럼프의 최근 관세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많은 관찰자들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와 지정학적 재앙의 조짐이라고 우려하지만, 우리는 얼핏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역진적인 증세로 보이는 이 정책이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동맹국들과의 협상을 주도하면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충격요법이 없었다면 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50년간 발전해온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에 대한 이러한 해결책을 '강력히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우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높은 변동성을 야기했지만, 이는 올해 하반기 강세장을 위한 포석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올해 하반기 강력한 경제 성장과 주식시장 강세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작업 가설이었다'며 '이번 주에도 그가 경제와 주식시장이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우드는 최근 관세 관련 변동성 이전에도 아크인베스트가 2025년 하반기 강한 성장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3년간 이어진 순환적 침체의 마지막 단계가 1분기와 2분기 GDP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드는 2022년부터 시작된 금리 충격과 GDP를 떠받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도의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부양 여력을 갖게 될 것이다. 관세에 대한 두려움으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이는 감세와 규제 완화, 금리 인하를 위한 명확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아크인베스트의 주력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K)는 월요일 46.80달러에 거래됐다. 이 ETF는 2025년 들어 18.5%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1.0% 상승했다. 최근 5일간은 11.1% 상승했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BATS:ARKW)는 월요일 94.30달러에 거래됐다. 이 ETF는 2025년 들어 14.1%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19.2% 상승했다. 최근 5일간은 7.5% 상승했다.
아크의 두 주요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의 연초 이후 수익률에 못 미쳤다. SPY ETF는 2025년 들어 7.5%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6.2% 상승했다. 최근 5일간은 7.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