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5년형 모델Y 롱레인지, 출시 기념판과 무엇이 다른가

테슬라(NASDAQ:TSLA)가 페이스리프트된 모델Y의 저가형 롱레인지 버전을 출시했다. 이 신형 모델은 현재 판매가 중단된 한정판 출시 기념 모델을 대체하게 된다.

주요 내용

신형 롱레인지 버전의 판매가격은 연방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해 약 4만1490달러다. 이는 출시 기념판 대비 약 1만 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이 모델은 사륜구동 방식으로만 제공되며, 테슬라에 따르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27마일이다. 기본 사양으로 19인치 휠이 장착되며, 2000달러를 추가하면 20인치 휠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20인치 휠 선택 시 주행거리는 303마일로 감소한다.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추가하려면 8000달러가, 토우히치 장착을 원할 경우 1000달러가 추가된다. 기본 도색은 '스텔스 그레이'이며, 다른 색상을 선택할 경우 색상에 따라 1000-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최근 저가형 모델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미국에서 사륜구동 방식의 사이버트럭 롱레인지 모델도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저가형 라인업 확대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또한 전 모델에 적용되는 봄 시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목록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대를 모았던 다수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현재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