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TSMC(NYSE:TSM)가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칩 패키징 기술 사양을 최종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니케이아시아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2027년경 소규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SMC의 새로운 기술인 '패널레벨' 첨단 칩 패키징은 기존 300mm 원형 웨이퍼 대신 사각형 기판을 사용해 더 많은 반도체를 탑재하고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월요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엔비디아(NASDAQ:NVDA)는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엔비디아는 이 4년 계획을 TSMC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은 이미 TSMC의 피닉스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텍사스에서 조립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AMD(NASDAQ:AMD)의 리사 수 CEO는 화요일 미국 내 AI 서버 생산을 확대하고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국내 칩과 반도체 생산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TSMC는 1분기 매출이 8392억5000만 대만달러(약 2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월에는 TSMC의 웨이 전쳉 CEO가 미국 내 칩 생산에 기존 발표한 650억 달러에 추가로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TSMC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0.06% 하락한 155.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