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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Inc. NASDAQ:AAPL)의 주가가 현재 20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16%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한 달간 주가는 4.96% 하락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20.32% 상승했다. 단기 실적이 불안정한 가운데 장기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기 투자자들은 주가수익비율(PE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의 현재 실적을 과거 실적, 역사적 데이터, S&P 500과 같은 지수나 업종 전체의 시장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다. PER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는 의미로, 주가가 고평가됐을 수 있다. 또한 향후 분기 실적 개선과 배당금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재 더 높은 주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애플의 PER은 32.15배로, 기술 하드웨어·저장장치·주변기기 업종 평균 20.9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향후 동종 업계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나, 주가가 고평가됐을 가능성도 시사한다.
PER은 기업의 시장 실적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지표지만 한계도 있다. PER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저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주주들이 미래 성장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한 PER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업종 동향이나 경기 순환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PER과 함께 다른 재무지표들과 정성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