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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우버·도어대시 계정 불법거래 성행...80개 그룹서 80만명 활동

Namrata Sen 2025-04-16 19:44:17
페이스북서 우버·도어대시 계정 불법거래 성행...80개 그룹서 80만명 활동

페이스북에서 우버와 도어대시 운전자 계정이 거래되는 다수의 그룹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필수 심사 절차가 무력화되면서 안전상의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내용


메타 플랫폼의 페이스북에서 우버 운전자 계정을 매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는 다수의 그룹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캠페인 포 어카운터빌리티(CfA) 산하 테크 트랜스퍼런시 프로젝트(TTP)의 조사 결과, 이를 통해 개인들이 우버와 도어대시 같은 차량공유 및 배달 앱에서 의무적인 심사 절차나 유효한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자로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가 이뤄지는 페이스북 그룹이 80개에 달하며, 회원 수는 80만 명을 넘어선다. 이는 메타의 사기 방지 정책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페이스북의 콘텐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CfA의 미셸 쿠퍼스미스 사무총장은 "이는 메타가 불법 암시장을 근절하지 못한 최근 사례"라며 "메타는 가짜 계정 거래를 방치함으로써 심각한 공공 안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메타는 이전에도 콘텐츠 관리 정책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 TTP 보고서는 일부 판매자들이 계정 인증을 위한 신분증과 사회보장카드를 포함한 서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메타는 해당 계정들을 삭제했다.


올해 1월 메타는 콘텐츠 관리 방식을 제3자 팩트체커에서 사용자 주도의 '커뮤니티 노트' 모델로 전환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테러리즘, 아동 성착취, 마약, 사기와 같은 불법적이고 심각한 위반 행위 근절에 시스템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 제국의 해체로 이어질 수 있는 역사적인 반독점 재판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