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츠글로벌 홀딩스(NASDAQ:HTZ) 주가가 수요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상당 규모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수요일 SEC에 제출한 수정 13F 보고서를 통해 허츠 주식 1,271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 당시 기준으로 약 4,650만 달러 규모다.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보여온 허츠 주가는 이 소식에 수요일 아침 급등했다. 그러나 이같은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 렌터카 기업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43% 하락한 상태다.
허츠는 지난 2월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다. 당시 회사는 '사업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 '변혁'을 위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츠의 길 웨스트 CEO는 2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자산 중심 기업으로서, 우리는 업계를 다시 선도할 수 있는 규모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2024년에 구축한 기반을 토대로 2025년에는 변혁을 실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고객과 직원,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츠는 이번 주 5월 12일 장 마감 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허츠가 20.1억 달러의 매출에 주당 96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허츠 주가는 18.1% 상승한 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