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일라이 릴리(NYSE:LLY)가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포글립론의 ACHIEVE-1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ACHIEVE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에서 오포글립론은 40주 차에 위약 대비 우수한 A1C(혈당) 감소라는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기저치 8.0%에서 평균 1.3%에서 1.6%의 A1C 감소를 보였다.
BofA 증권의 팀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대형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집중된 파이프라인 이벤트 중 하나가 방금 일어났으며, 그 결과는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앤더슨은 현재 시판 중인 유일한 경구용 GLP-1 약물은 노보 노디스크(NYSE:NVO)의 라이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이며, 이는 일부 제한사항이 있는 펩타이드 제제라고 설명했다.
"오포글립론의 핵심은 '저분자' 약물이라는 점으로, 생산과 규모 확대가 용이하다. 이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주사제형 GLP-1 제제의 과거 생산 문제를 상기시킨다"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이러한 경구용 약물은 특히 의약품 냉장 보관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미국 외 지역에서 비만 치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BofA는 일라이 릴리가 낮은 가격대가 필요한 미국 외 시장에서 경구용 제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구용 약물은 생산이 더 쉽고 저렴하기 때문에 이는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BofA는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불안정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ofA는 2030년 오포글립론의 매출을 시장 전망치 약 90억 달러보다 높은 약 100억 달러로 예상했다.
BofA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1,000달러로 제시했다.
앤더슨은 "거시적 관점에서 2상 데이터의 강력한 결과를 고려할 때 3상 ACHIEVE-1의 긍정적인 효능 결과는 예상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화이자(NYSE:PFE)의 다누글립론 개발 중단 이후 내약성과 간독성이 더 중요한 임상적 특성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LLY 주가는 16.3% 상승한 854.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