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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트글로벌의 제프 캔트웰 애널리스트가 목요일 페이팔홀딩스(NASDAQ:PYPL)와 빌홀딩스(NYSE:BILL)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두 기업이 기존에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페이팔은 '중립'에서 '매도'로, 빌홀딩스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각각 하향됐다.
주요 내용
캔트웰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핀테크 업종 전반에 대한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새롭게 등장한 '관세 중심' 경영 환경이 담당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당장은 연준이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 조정은 주로 2025년 하반기와 2026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1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캔트웰은 관세의 부정적 영향으로 늦어도 여름까지는 소비자 및 기업 지출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애널리스트는 페이팔이 투자자의날에 제시한 중기 가이던스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5 회계연도 매출액은 326억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95달러로 전망했다.
빌홀딩스의 경우 2026 회계연도 핵심 매출 20% 성장 가이던스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두 기업 모두 수정된 실적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다.
주식 관련해서는, 최근 몇 주간 핀테크 업종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NTM EV/매출액 3.9배, EV/EBITDA 10.9배, PER 17.9배(모두 중간값)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이 핀테크 업종의 긍정적 펀더멘털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반등('안도 랠리')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가 변동성 확대와 컨센서스 대비 EPS 하락 위험을 고려할 때 신중하고 선별적인 매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빌홀딩스의 2025 회계연도 매출액은 14억5000만 달러, EPS는 1.93달러로 전망됐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페이팔 주가는 0.85% 상승한 60.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빌홀딩스는 1.8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