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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반독점 소송서 부분 승소...광고 게시자 도구 관련해선 패소

    Anusuya Lahiri 2025-04-18 04:39:26
    구글, 반독점 소송서 부분 승소...광고 게시자 도구 관련해선 패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나스닥:GOOG)(나스닥:GOOGL)이 광고 기술 분야 독점 혐의와 관련한 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에서 부분적으로 패소했다.


    리오니 브링케마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이 오픈웹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게시자 광고 서버와 광고 거래소 부문의 독점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해 일련의 반경쟁적 행위를 했다고 판결했다.


    구글은 10년 이상 이 두 시장에서 독점력을 유지하기 위해 게시자 광고 서버와 광고 거래소를 결합해 운영해왔다.


    다만 브링케마 판사는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 독점 혐의는 기각했다. 앞서 8월 아밋 메타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의 지배적인 검색엔진이 불법 독점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브링케마 판사는 메타 판사와 마찬가지로 직원들 간의 채팅 기록을 삭제하는 내부 메시징 앱과 관련해 내부 통신 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구글을 경고했다.


    구글의 리앤 멀홀랜드 부사장은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의 절반에서 승소했으며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는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구글의 광고주 도구와 더블클릭 인수가 반독점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나, 게시자 도구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전 세계 규제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온라인 검색 산업에서 지배적 시장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영국에서 50억 파운드(66억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다.


    지난 1월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관련해 부과된 기록적인 EU 반독점 과징금에 대해 룩셈부르크에서 이의를 제기했다. EU 규제당국은 2018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자사 검색엔진으로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영향력을 남용했다며 43억4000만 유로(45억50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법무부는 구글 분할 요구를 강화하며 크롬 브라우저 매각과 검색 사업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3월 법원 제출 문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을 매각하고 애플(나스닥:AAPL), 모질라,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독점적 검색엔진 계약을 종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구글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56억6000만 달러다.


    한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플랫폼스(나스닥:META)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를 통해 경쟁을 저해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아마존닷컴(나스닥:AMZN)도 온라인 소매업에서 지배력을 불법적으로 유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동향 GOOGL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40% 하락한 151.2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